
▲'소주전쟁' 유해진(사진제공=쇼박스)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소주전쟁'(제공/배급: 쇼박스) 측이 유해진과 이제훈의 팽팽한 대결 스틸을 21일 공개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소주 회사가 인생의 전부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성과만을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대립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주전쟁' 이제훈(사진제공=쇼박스)
공개된 스틸에서는 술잔을 주고받는 두 인물의 미묘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국보그룹 재무이사 종록은 회사의 위기 상황에서 자금난을 해결해 주겠다며 찾아온 인범에게 푸근한 미소로 소주를 건네지만, 인범의 표정은 알 수 없는 속내를 품고 있어 보인다.
인범은 국보를 인수하려는 목적을 숨긴 채 종록에게 접근한 인물로, 두 사람의 상반된 목적이 앞으로 어떤 갈등과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해진과 이제훈 두 배우의 만남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만큼, 국보소주의 운명을 걸고 대결하는 상황 속 소주라는 매개를 통해 깊어지는 두 사람의 관계를 흡인력 있게 표현할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를 자아낸다.
믿고 보는 두 배우의 대결 스틸을 공개한 '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