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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 밥장사' 류수영 돼지갈비 백반 한 상 VS 파브리 분식 대결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길바닥 밥장사'(사진제공=JTBC )
▲'길바닥 밥장사'(사진제공=JTBC )
'길바닥 밥장사' 류수영의 돼지갈비 백반 한 상과 파브리의 분식이 스페인에서 승부를 벌인다.

13일 방송될 JTBC ‘길바닥 밥장사’에서는 세 번째 장사 대결에 나서는 파브리가 스페인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할 분식으로 미쉐린 스타 셰프의 클래스를 실감케 할 예정이다.

먼저 떡볶이를 준비하는 파브리는 현지인에게 익숙한 생초리조로 스페인식 미트볼 알본디가스를 만들어 어묵 대신 사용해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덜 매운 떡볶이 양념의 킥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재료를 꺼내 황광희와 신현지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한국에서는 집 앞 슈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지만 요리에 사용하는 것은 흔하지 않아 파브리의 킥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스페인 식재료 풀포(pulpo, 문어)와 떡이 만난 ‘풀떡풀떡’도 선보인다. 한국의 인기 간식 중 하나인 소떡소떡처럼 문어와 떡을 꼬치에 꽂아 소스를 발라주는 것. 특히 이번에 장사할 헤노베스 공원은 근처 초등학교 학생들과 가족들의 통학 코스인 만큼 한국 학생들이 사랑하는 분식이 스페인 학생들에게도 통할지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반면, 류수영은 당일 시장에서 공수한 블루아이 새우, 로얄 크랩, 맛조개, 바지락 등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는 초럭셔리 해물된장찌개로 침샘을 자극한다. 해물된장찌개와 맛이 없을 수 없는 불 향 입힌 돼지갈비와 쌈 채소, 섞박지, 곤드레나물로 푸짐한 돼지갈비 백반 한 상을 구성, 승리를 노린다.

류수영과 파브리의 세 번째 맛 승부가 펼쳐질 JTBC ‘길바닥 밥장사’는 오늘(13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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