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잉 세븐틴' 특별편 '세븐틴 TV'(사진제공=플레디스)
컴백을 앞둔 그룹 세븐틴이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빅 재미'를 선사했다.
세븐틴은 지난 21일 공식 SNS에 웹 예능 '고잉 세븐틴'의 컴백 스페셜 '세븐틴 TV'를 공개했다. 이번 '세븐틴 TV'는 멤버들이 10년째 숙소 생활 중이라는 설정 아래 팀명 변경과 멤버 교체라는 상황을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허구의 이야기지만 세븐틴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예능감으로 재미를 더했다.
영상은 팀 이름을 '에잇틴'으로 바꾸려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멤버들은 "새 막내를 영입하자", "회사 뜻을 따르자", "변화는 없다"는 등 엇갈린 의견을 내고, 현장은 혼란에 빠진다.

▲'고잉 세븐틴' 특별편 '세븐틴 TV'(사진제공=플레디스)
여기에 호시는 '블랙 세븐틴'이라는 대안을 주장해 혼선을 가중시킨다. 조슈아는 새 멤버로 프로듀서 범주를 제안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세븐틴'을 타투로 새긴 준은 팀명 변경에 강하게 반대해 폭소를 유발했다.
실제 멤버들의 성격이 반영된 설정도 눈에 띄었다. 승관은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고, 디노는 배달 주문을 맡았으며, 우지는 조용히 상황을 관망했다. 영상 말미에는 도겸과 승관이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회색 수건' 에피소드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정규 5집 'HAPPY BURSTDAY' 발매를 앞두고 있다. 23~24일에는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28일에는 '고잉 세븐틴' 스페셜 2편, 6월 2일부터는 나영석 PD와 함께한 예능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 위버스, tvN,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