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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종, 단독 공연 ‘NOWHERE’ 성료…K-무용 새 역사 썼다

▲최호종(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낭만)
▲최호종(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낭만)
‘K-무용의 아이콘’ 최호종이 생애 첫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최호종은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콘서트홀에서 ‘2025 CHOI HOJONG 1ST MOVENOTE ’를 개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폭발적인 관객 반응 속에 180분간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호종(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낭만)
▲최호종(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낭만)
▲최호종(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낭만)
▲최호종(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낭만)
‘NOWHERE’는 ‘NO WHERE’(어디에도 없는)과 ‘NOW HERE’(지금 여기에 있는)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기획된 작품. 이번 공연은 최호종이 국내 무용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연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하우스 오픈부터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함께 호흡한 최호종은 특유의 섬세하고 절도 있는 움직임으로 공연 내내 무대 위를 압도했다. ‘영원한 악몽’, ‘한 줌 흙으로’, ‘인어’, ‘So Beautiful’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삶과 죽음, 호기심과 두려움 등의 주제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최호종(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낭만)
▲최호종(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낭만)
▲최호종(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낭만)
▲최호종(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낭만)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 선보인 모리스 베자르의 ‘볼레로’는 현대적 해석과 함께 원작에 대한 오마주를 담아내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LED 영상과 조명, 음악 등이 어우러진 연출은 무용과 무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완성도를 선보였다.

공연 후 최호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불가능할 것 같았던 도전이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가능해졌다”며 “또 다음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호종은 오는 8월 열리는 ‘KCON LA 2025’에도 출연을 예고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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