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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보영, 연기 스펙트럼 확장…화제성·시청률 다 잡았다

▲'미지의 서울' 박보영(사진제공=tvN)
▲'미지의 서울' 박보영(사진제공=tvN)
배우 박보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쌍둥이 자매 유미지와 유미래를 넘나드는 1인 4역 열연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이끌고 있다.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에서 유미지, 유미래는 물론 서로의 인생을 바꾼 뒤 상대인 척 살아가는 설정까지 소화하며, 섬세한 감정선과 뚜렷한 캐릭터 분리로 극찬을 받고 있다. 스타일링, 말투, 분위기까지 디테일하게 구분해낸 그의 열연은 시청자들에게 “같은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르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24일 첫 방송 직후, 커뮤니티에는 박보영의 1인 다역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고, 드라마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4주차 TV-OTT 화제성 순위에서 단숨에 3위에 올랐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박보영이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입증했고, 박진영(이호수 역) 또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더했다.

시청률 또한 고공행진 중이다. 단 2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박보영의 오열 장면은 하이라이트로 회자되고 있다. 극 중 언니 유미래를 붙잡고 “내가 네 손을 어떻게 놔”라며 무너지는 유미지의 복합적인 감정을 눈물 연기로 풀어낸 장면은 깊은 몰입감을 자아냈다.

또한 쌍둥이 자매가 서로의 인생을 바꾸며 시작된 적응기에서도 박보영의 연기는 빛났다. 유미래를 연기하는 유미지의 어색한 행동과 첫사랑 앞에서 튀어나오는 ‘본캐’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고, 반대로 단발로 변신한 유미래의 차가운 무드는 날카로운 긴장감을 전했다.

극과 극을 넘나드는 박보영의 연기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이후 펼쳐질 서울과 두손리를 배경으로 한 자매의 숨가쁜 체인지 라이프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tvN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3회는 오는 31일 공개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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