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되는 ‘월드 오브 스우파’ 2화에서는 글로벌 댄서들의 자존심이 충돌하는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과 함께, 시리즈 시그니처 미션인 ‘계급 미션’이 본격 시작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미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출신이자 세계 대회를 휩쓴 로지스틱스(MOTIV 크루)가 첫 등장부터 범접(BUMSUP)의 립제이를 지목하며 배틀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로지스틱스는 “립제이를 리스펙해서 선택했다”며 존경심을 표했지만,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국가 대항전인 만큼 양보 없는 승부가 예고된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화려한 텀블링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로지스틱스의 퍼포먼스에 마이크 송이 “역대급 미친 배틀”이라며 감탄을 터뜨리는 장면이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계급 미션’은 각 크루 멤버들을 리더, 미들, 루키 3개 계급으로 나눠 계급별 댄스 비디오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글로벌 최정상 댄서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루키 계급에 립제이와 효진초이(범접), 바네사와 알리야(에이지 스쿼드) 등 의외의 멤버들이 속하면서 ‘루키 없는 루키 계급’이라는 신선한 반전이 더해졌다. 립제이와 효진초이가 루키 계급의 안무를 채택받는 장면이 선공개 영상에서 미리 공개돼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하지만 안무 채택과 별개로 메인 댄서 선발전이 남아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과연 안무 창작자인 범접이 루키 계급의 메인 댄서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Mnet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