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귀' 정호영, 여경래, 여민 셰프(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정호영 셰프가 여경래, 여민 쉐프와 독립운동가들이 먹었을 음식들을 선보인다.
8일 방송되는 ‘사당귀’ 309회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리는 행사에 초청받은 셰프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직원들과 함께 ’광복 80주년‘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회의를 하던 중, 직원들의 짧은 역사 지식에 충격받고 '정호국배 역사 골든벨'을 개최한다.
이날 정호영은 ‘광복’에 관련된 진지한 열공 모드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한자로 쓰기에서 정답을 적은 직원이 한 명도 없어 큰 충격을 선사한다. 이에 뼈아픈 깨달음을 얻은 정호영은 “앞으로 나를 ‘정호국’이라 불러라”라고 말하지만 직원이 대뜸 “호구요?”라고 대꾸해 난데없이 ‘정호구’가 되어버린다고.
이어 정호영은 메뉴 아이디어를 위해 중식대가 여경래를 찾는다. 그리고 정호영은 여경래 셰프의 아들 여민 셰프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한 독립운동가와 연계된 음식 맞대결을 펼친다.
정호영은 “독립 운동가분들이 먹었을 법한 음식을 재해석하자”라고 제안해 기대를 자아낸다. 여경래 셰프는 즉석에서 안중근 의사가 활동했던 하얼빈에서 많이 먹는 꿔바로우를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과연, 정호영의 두부 면을 주재료로 한 ‘피 끓는 두부볶음’과 여민 셰프의 ‘피 없는 만두’의 맞대결에서 우승 음식은 누가 될지, 각 음식에 얽힌 독립운동가의 스토리와 함께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