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부해2' 이찬원의 냉장고 속 요리 재료로 여경래·임태훈 셰프, 최현석·파브리 쉐프가 요리 대결을 펼친다.
15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찬원의 냉장고로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이 성사된다. 특히 함께 출연한 바둑기사 이세돌은 5분 점검 현장에 나가 "눈물이 핑 도는 맛"이라며 감동의 반응을 보인다.
이날 여경래 셰프와 임태훈 셰프는 리턴 매치를 벌인다. 과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붙었을 당시, 임태훈이 승리하고 여경래에게 큰절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대결에 앞서 여경래는 설욕을 다짐하고, 임태훈은 "여경래 사부님 책으로 요리를 배웠다"라며 다시 한번 존경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번 대결은 '흑백요리사' 때와는 달랐다는 후문이다. 요리 내내 긴장한 임태훈과 달리, 여경래는 태극권을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요리 동작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 다른 대결에서는 최현석과 파브리가 '막창'을 주제로 파인다이닝 요리에 도전했다. 막창이 낯선 이탈리안 셰프들에게 이찬원이 "부모님이 20년간 막창집을 운영하셨다"라며 "잡내 제거가 관건"이라고 조언, '막창 전문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완성된 요리에 출연진들은 "막창으로 이런 요리를 할 줄이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입맛 돌쪽이' 이세돌은 기존보다 넓어진 입맛으로 요리를 평가한다. 특히 한 셰프의 요리를 맛본 뒤 "죽이는데요", "눈물이 핑 도는 맛이네요"라고 말한다. 과연 이세돌의 감탄을 자아낸 요리의 주인공이 누구일지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