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우와 선녀' 포스터(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작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국내에 이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10일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견우와 선녀'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TV쇼 부문(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에서 글로벌 4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인도, 브라질, 멕시코, 태국, 싱가포르 등 35개 국가에서는 TOP10에 진입하며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그를 살리려는 MZ세대 무당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로, 국내에서는 tvN과 티빙,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방영 중이다.
해외 언론은 로맨스와 오컬트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설정에 주목했다. 미국 디사이더(Decider)는 "주인공 성아 주변의 신비로운 세계가 흥미롭다"고 평했고, 인도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한국의 귀신과 무당 이야기가 세계 콘텐츠의 영감 원천으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 시청률도 상승세다. 지난 8일 방송된 6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5.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종편 포함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 7월 1주차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는 3위에 올랐으며,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는 조이현이 3위, 추영우가 5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