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美 레코딩 아카데미 투표 회원 16인 추가 배출…K팝 위상 강화

▲레코딩 아카데미 신규 회원이 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프로듀서 16인(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 뮤직그룹 소속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 16인이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2025년 2월 개최 예정인 제68회 그래미 어워드부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9일(현지시간) 세븐틴의 우지·버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엔하이픈 정원, 르세라핌 허윤진, 캣츠아이 멤버 전원, 범주, 지코, 프로듀서 Slow Rabbit(슬로우 래빗), Supreme Boi(슈프림 보이), Wonderkid(원더키드)를 신규 투표 회원으로 초청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1957년 설립된 미국 음악계 대표 기관으로,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고 있다. 투표 회원은 그래미 수상자 선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이번 선정은 방시혁 의장,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 프로듀서 피독에 이은 하이브의 또 다른 쾌거로,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위상과 음악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하이브는 "이번 회원 선정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과 하이브 아티스트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프로듀서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