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후 첫 공식 팬미팅을 마무리한 엔믹스(NMIXX)가 오는 11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엔믹스는 1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 'NSWER VACATION'을 오후 1시와 7시 두 차례 진행했다. 현장에는 '엔써'(팬덤명)로 가득 찼고, 이들 모두 흰 티셔츠와 청바지의 드레스 코드로 참여해 여름 휴가 콘셉트를 완성했다. 또한 2회차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타이틀곡 'Party O’Clock', 'Roller Coaster'를 비롯해 데뷔 프로모션 콘텐츠 속 무대들을 스페셜 유닛 스테이지로 재현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우·규진은 'Press', 설윤·배이는 'Graveyard', 릴리·해원은 'Survivor'로 실력을 입증하며 데뷔 전보다 성장한 면모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엔써가 좋아해줘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오감 게임, 벌칙 챌린지 등 팬 참여형 코너와 멤버들이 직접 연출한 향기 속에서의 공연으로 팬미팅의 몰입도를 높였다.
무대 말미에는 응원봉 '믹스틱'을 든 관객들과 함께 앙코르를 진행하며 "엔써는 언제나 우리의 시작을 함께한 소중한 존재"라며 "엔믹스가 마음의 안식처 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두 번째 공연 종료 직전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엔믹스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이 전격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1월 29~30일 양일간 콘서트를 열고 데뷔 3년 9개월 만에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