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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강유석, 위트·진심 다 잡은 어쏘 변호사

▲'서초동' 강유석(사진제공=tvN)
▲'서초동' 강유석(사진제공=tvN)
배우 강유석이 ‘서초동’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유석은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따뜻한 진심과 재치, 오지랖까지 두루 갖춘 어쏘 변호사 조창원 역을 맡아 현실적인 대사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완성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9, 20일 방송된 5, 6회에서는 조창원이 강희지(문가영 분)의 사건을 돕는 과정부터, 재벌가 장남이라는 오해에 휘말린 하상기(임성재 분)를 향한 속 깊은 우정까지 폭넓은 감정을 그려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극 중 조창원은 중국집 사장님의 부탁을 계기로 강희지의 소송 사건에 협력하게 된다. CCTV 확보를 위해 함께 발로 뛰는 과정에서 그는 강희지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고, 서로의 속내를 나누며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다. 조창원의 의리는 물론,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진심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대목이다.

또한 하상기와의 갈등과 화해도 눈길을 끌었다. 고위층 자녀들의 로스쿨 입학 의혹을 다룬 기사에서 하상기로 오인될 수 있는 이름이 언급되자 조창원은 그에게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사무실 앞 기자들 앞에서 하상기가 위기에 처하자 주저 없이 그를 감싸 안았다. 진심 어린 사과와 배려로 마무리된 이 장면은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를 극대화했다.

강유석은 직설적인 대사부터 감정이 묻어나는 섬세한 표현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 중이다. 담백하면서도 여유 있는 톤,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생활감 있는 호흡은 20·30대 직장인 변호사의 현실적인 매력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고 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강유석은 조창원이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미와 유쾌함, 진정성을 동시에 전하며 ‘서초동’의 감정선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성장 서사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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