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100일 앞두고 지드래곤의 홍보대사 위촉 사실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주는 지드래곤"이라며,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드래곤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APEC의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 출연, 공식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결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국제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홍보 영상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외교부는 신 감독에 대해 "정형화된 틀을 깨는 창의적 연출로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여왔다"라고 소개했다. 영상은 ‘연결과 혁신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APEC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2025 APEC 준비기획단은 "지드래곤은 창의성과 혁신의 상징으로, APEC이 지향하는 가치들을 국내외에 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혁신적인 메시지를 세계에 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