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이야기Y(사진제공=SBS)
15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방송예정이었던 '궁금한이야기Y'가 결방한다. 이는 오후 7시 50분부터 방송되는 '이재명 대통령 국민 임명'의 중계 여파다.
지난주 방송된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한강에 괴생명체가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추적했다. 한 낚시꾼은 1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길이, 사람 몸통만 한 굵기의 생명체가 물속을 유유히 가로지르는 모습을 포착했다. 그가 촬영한 영상을 올리자, 한강에 괴생명체가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순식간에 퍼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언론까지 이 영상을 주목하며, 정체를 둘러싼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초대형 뱀, 거대 어류, 부유물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누구도 확신하지 못했다. 영상 속 움직임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역시 갈리면서, 정체는 미궁 속으로 빠져갔다.
이에 제작진은 잠수부들과 함께 한강을 수색했다. 하지만 너무나 탁한 수질에 물속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힘들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전문가는 이 괴생명체를 어류로 보기는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달일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문가는 "바람직한 것도 있다고 본다. 한강이 생명체를 다양하고 품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하면 그만큼 우리가 노력했다는 증거다"라며 "이런 다양한 생명체가 한강 주변에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다면 이건 두려움보다는 경이로움이자 한강이 우리한테 준 큰 축복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