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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내년 아카데미 도전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대표 낙점

▲영화 '어쩔수가없다' 스틸컷(사진제공=CJ ENM)
▲영화 '어쩔수가없다' 스틸컷(사진제공=CJ ENM)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3일 "'어쩔수가없다'를 내년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은 미국 외 국가에서 제작된 영화 중 각국이 단 한 편씩만 출품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는 "안정적인 영화적 완성도, 시대적 고민을 담은 해고라는 주제, 배우들의 호연, 북미 배급사의 경쟁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라며 "'세계가 공감할 비극을 유머로 빚은 아이러니'라는 점에서 아카데미가 환호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 만수(이병헌)가 재취업을 위해 벌이는 극단적 선택들을 그린 블랙코미디로,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 8월 제82회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첫 공개됐으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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