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우(사진 제공=페이블컴퍼니)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손에 쥔 마약 가방으로 인해 벌어지는 처절한 동업기를 그린 작품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높은 몰입감으로 올가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극 중 박연우는 김민우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명문가 자제로 교육 과정을 밟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해외 유학을 떠났다가 귀국한 뒤 클럽 MD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그는 강휘림(도상우 분)의 앞잡이를 자처하며 강은수(이영애 분), 이경(김영광 분)과 얽히게 되고, 사건의 한복판으로 뛰어들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박연우는 ‘동백꽃 필 무렵’, ‘그 해 우리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 ‘얼어죽을 연애따위’,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굵직한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작품마다 캐릭터와 완벽한 합을 이루며 호평을 받아온 그가 이번에는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을 꾀한다.

한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오는 20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