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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곡두’ 캐스팅…오컬트 호러 도전

▲김민기 (사진 제공 = 사수자리컴퍼니)
▲김민기 (사진 제공 = 사수자리컴퍼니)
배우 김민기가 오컬트 호러 영화 ‘곡두’에 캐스팅됐다.

영화 ‘곡두’는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전통 인형 곡두가 잔인한 주검의 현장에서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자살 사건들을 파헤치며 곡두의 세계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극 중 김민기는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던 어느 날 만나게 된 곡두 세상에서 영웅으로 거듭나는 ‘장민기’ 역을 맡았다. ‘곡두’가 한국의 전통 인형 곡두의 재발견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주연 배우로 작품을 이끌어갈 김민기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기는 2020년 tvN D 웹드라마 ‘언어의 온도:우리의 열아홉’으로 데뷔한 이후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임주영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라켓소년단’, KBS ‘태종 이방원‘, tvN ‘슈룹’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사극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톤은 물론, 올해 상반기 공개됐던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에서는 말을 할 수 없는 인물 ‘인회’를 디테일한 표정과 눈빛으로 풀어내며 깊이 있는 연기로 글로벌 인기를 견인했다.

매 작품마다 완벽한 소화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해가고 있는 김민기의 새로운 도전이 될 ‘곡두’. ‘곡두’를 통해 오컬트 호러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김민기는 이번에도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한국적인 캐릭터와 전통문화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을 입증한 만큼, 죽은 자를 위로하고 호위하는 한국 전통 인형 곡두를 전면에 앞세운 ‘곡두’ 역시 K-콘텐츠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기가 주연을 맡은 ‘곡두’는 2026년 상반기에 드라마와 극장판으로 동시에 공개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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