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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기가 또태어났어요'(우아기2)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고위험 산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사진제공=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사진제공=TV CHOSUN)
'우리아기가 또태어났어요'(우아기2)에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을 앓고 있는 고위험 산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30일 방송되는 ‘우리아기가 또태어났어요’(우아기2)에서는 ‘출산특파원’ 단장 박수홍이 새롭게 합류한 ‘새신랑’ 김종민과 함께, 지난 파일럿 ‘우리아기가 태어났어요’(우아기)에서 인연을 맺었던 임신 37주 차 고위험 산모를 다시 찾는다.

만삭의 아내 대신 집안일을 도맡는 남편에게 박수홍은 “아기 태어나면 아빠 역할이 중요하다. 엄마는 거동이 쉽지 않고 아기는 언제든 먹어야 한다. 그래서 아빠 엉덩이가 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위험 산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을 앓고 있었다.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면 지혈에 치명적 위험이 따르지만, 완치 판정 후 임신을 준비했고 어렵게 5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아이를 품게 됐다. 이에 박수홍은 “제 아내도 시험관 시술할 때 주사를 190개 넘게 맞았다. 5번이면 천 번 넘는 주사를 맞은 것”이라며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아기 가지신 게 대단하다”며 임신과 출산의 고단함을 새삼 실감했다.

산모의 임신 과정은 더욱 눈물겨웠다. 임신 20주 차에 하혈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자궁 내 동맥 문제로 출혈이 발생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엄마는 임신하면 안 되는 몸인 거 몰랐냐”는 말까지 들어야 했다. 심지어 “산모를 위해 아기를 포기하라”는 의료진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산모는 “한 번만 아기를 품어보고 싶었다”며 끝까지 아이를 지켜냈다.

‘혈소판 감소증’이라는 위험을 안고도 출산을 향해 나아가는 고위험 산모의 눈물겨운 이야기는 30일 밤 10시, TV CHOSUN ‘우리아기가 또태어났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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