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번의 추억’ 박예니(사진제공=JTBC)
박예니는 지난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7, 8회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최정분 역으로 등장, 세월의 흐름에 따라 안내양에서 미용실 디자이너로 성장한 입체적인 캐릭터를 안정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모성애를 드러내는 현실적인 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7년의 시간이 흐른 뒤, 고영례(김다미 분)와 함께 쥬리 미용실에서 일하며 딸 수진을 키우는 워킹맘 최정분의 일상이 그려졌다. 육아를 함께 돕는 마상철(이원정 분)과의 티격태격 케미는 유쾌하면서도 미묘한 설렘을 불러일으키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영례, 임호숙(정보민 분)과의 ‘안내양 쓰리 강냉이’ 케미도 여전했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세 사람의 우정과 유쾌한 호흡은 극의 활력을 더했고, 고영례와 한재필(허남준 분)의 관계를 응원하는 따뜻한 모습은 캐릭터의 인간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박예니는 밝고 사랑스러운 안내양 시절부터 성숙한 디자이너, 현실적인 워킹맘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내며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 자연스럽고 친근한 연기 톤으로 인물의 매력을 극대화한 그는 현실적인 인물 최정분을 입체적으로 살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박예니가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