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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첫 솔로 팬콘 영화 트레일러 공개

▲방탄소년단 진(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진(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팬콘서트를 담은 영화 ‘#RUNSEOKJIN_EP.TOUR THE MOVIE’가 메인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개봉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5일 오후 11시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지난 6월 28~2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팬콘서트의 생생한 순간들을 담아냈다. 영화는 국내에서 오는 31일 개봉한다.

트레일러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 백스테이지에 선 진의 긴장과 설렘을 솔직하게 포착한다. 그는 “우리 멤버들 없이 공연을 한다? 정말 상상도 못 했는데 (그날은) 많이 떨렸던 것 같다”라며 첫 단독 공연을 앞둔 떨림을 전한다. 이어 몸을 풀고 스태프들과 마지막 점검을 하는 모습, 그리고 단 90초 안에 환복해야 하는 미션까지—관객이 볼 수 없던 무대 뒤의 치열한 순간들이 빠르게 이어진다.

트레일러 후반부에는 무대를 가득 달리며 행복한 얼굴로 관객석을 바라보는 진의 모습이 등장한다. 그는 “이 맛에 공연을 하는구나 싶었다. 결국 그 환호성을 받기 위해 제가 이 일을 계속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내레이션을 남기며 여운과 감동을 더한다.

‘#RUNSEOKJIN_EP.TOUR THE MOVIE’는 팬콘서트 실황은 물론, 특별한 쿠키 영상까지 포함해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국내에서는 CGV 단독 개봉으로 선보이며 일반관뿐 아니라 4DX, ScreenX, Ultra 4DX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한다. 특히 삼면 확장 화면을 제공하는 ScreenX는 공연장의 스케일과 몰입감을 극대화해 또 다른 현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극장에서 상영되며, 해외 상영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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