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오키나와 수족관 식당을 소개했다.
7일 '미운우리끼'에선 서장훈과 탁재훈이 '미우새' 엄마들과 함께 오키나와 여행을 떠난다. 서장훈은 낮 가이드 역할을 맡아 '미우새' 엄마들을 수족관 식당으로 이끈다.
김희철, 이동건, 최진혁, 허경환은 어머니들을 대신해 스튜디오에 나와 '미우새' 역사상 최초로 엄마들의 여행을 지켜본다.
신동엽은 아들들의 스튜디오 출연에 "맨정신에 낮에 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며 이들을 반겼다. 최진혁은 "엄마의 뒷담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소한 복수를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희철은 MC들에게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토로하며 "이 말만은 제발 우리 엄마에게 하지 말아 달라"라고 간곡히 부탁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서장훈과 탁재훈은 오키나와 여행 가이드로 나선다. 두 사람은 여행 시작 전부터 "서로 너무 안 맞는다"라며 상반된 투어 계획을 밝혔다. 서장훈은 어머니들의 취향을 고려한 낮 투어를, 탁재훈은 유흥 중심의 밤 투어를 각각 기획했다.
특히 두 사람은 어머니들의 만족도에 따라 '집 공개' 벌칙을 수행하기로 파격적인 내기를 걸었다. 이를 지켜보던 아들들은 "어머니들이 어떤 걸 더 좋아하실지 모르겠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오키나와 도착 후 서장훈은 살균 티슈와 간식을 챙기는 세심함과 검증된 맛집 선정으로 점수를 땄다. 반면 탁재훈은 특유의 재치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최진혁 어머니에게 "11살 차이밖에 안 난다"라며 애칭을 건네는 등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하지만 본격적인 여행 전부터 아찔한 위기가 발생해 긴장감을 높였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스튜디오의 허경환은 "눈물 나려고 한다"라며 안절부절못했고, 냉철한 서장훈마저 "이거 진짜냐, 믿을 수가 없다"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우새' 엄마들의 오키나와 여행은 7일 오후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