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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우즈벡 뉴타슈켄트에 'K-난방' 심는다

정용기 한난 사장, 우즈벡 부지사와 회동

▲우즈벡 잠쉬드존  압두주후로프 농림부 차관(왼쪽)과 한난 이병휘 사업본부장(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우즈벡 잠쉬드존 압두주후로프 농림부 차관(왼쪽)과 한난 이병휘 사업본부장(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우즈베키스탄에 'K-난방' 시스템을 수출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부지사 및 농림부 차관과 연쇄 회동을 갖고 뉴타슈켄트 신도시 내 난방 도입과 재생에너지 기반 열병합발전 사업 협력을 구체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용기 사장 등 한난 경영진은 본사에서 나즈미딘코자 샤리포프 타슈켄트주 부지사와 만나 뉴타슈켄트 신도시에 K-난방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앞서 우즈벡 총리가 한난 측에 뉴타슈켄트의 최적 에너지 공급 방안을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한난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AI 기반 운영 시스템을 둘러본 나즈미딘코자 부지사는 "첨단 복합도시인 뉴타슈켄트에 선진형 K-난방 기술을 적극 도입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난 김봉균 미래사업처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우즈벡 나즈미딘코자 샤리포프 타슈켄트주 부주지사(왼쪽에서 네번째)(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난 김봉균 미래사업처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우즈벡 나즈미딘코자 샤리포프 타슈켄트주 부주지사(왼쪽에서 네번째)(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같은 날 이병휘 한난 사업본부장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잠쉬드존 압두주후로프 우즈벡 농림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지작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사업을 협의했다. 한난은 세계 3위 면화 생산국인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바이오매스 자원을 활용해 현지 최초의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측은 연료 조달 및 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K-난방 사업의 핵심 레퍼런스 국가"라며 "현지 노후 설비 현대화와 신도시 사업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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