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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데뷔 10주년' 2025년 꽉 채웠다

빌보드 '핫 100' 장기 집권→도쿄 국립경기장 입성 예고

▲트와이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데뷔 10주년인 2025년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트와이스의 지난 1년 성과를 종합하며 성공적인 10주년 활동을 갈무리했다.

트와이스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 OST와 미니 14집 수록곡 'Strategy'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각각 19주, 17주간 차트인했다. 특히 'Strategy'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4집 'THIS IS FOR'는 '빌보드 200' 차트에 통산 10번째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공연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했다.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를 통해 가오슝 국립 스타디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등 초대형 공연장의 360도 객석을 매진시켰다. 지난 8월에는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으며, 4월에는 록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 활약했다.

멤버들의 개별 활동 역시 두드러졌다. 채영은 솔로 정규 1집 'LIL FANTASY vol.1'을 발매해 빌보드와 롤링스톤 등 해외 매체의 호평을 받았으며, 다현은 JTBC 드라마 '러브 미'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등을 통해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미나, 사나, 모모로 구성된 유닛 미사모(MISAMO)는 내년 2월 일본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나연, 쯔위 등은 해외 유명 뮤지션과의 협업 음원을 발표했고,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2025' 런웨이 무대에도 오르는 등 트와이스는 다각도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2026년 4월 25일, 26일, 2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3일간 총 2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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