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드 인 코리아' 3화, 4화에서 조여정이 등장하며 극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한다.
디즈니플러스는 31일 '메이드 인 코리아' 3화, 4화 공개를 앞두고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을 선보였다. 이번 회차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인물 배금지(조여정)의 등장과 주인공들의 본격적인 대립이다.

새롭게 합류하는 배금지는 정재계 실세들이 드나드는 고급 요정의 마담이다. 뛰어난 처세술과 사업 수완으로 권력의 중심부와 은밀하게 연결된 인물로, 중앙정보부 국장 황국평(박용우)은 물론 권력의 정점에 있는 천석중(정성일)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배금지를 주시하는 백기태(현빈)의 모습이 담겨 이들이 얽히게 될 욕망의 서사에 궁금증을 더한다.

백기태와 장건영(정우성)의 대립각도 날을 세운다. 이케다 유지(원지안)에게 사업을 제안하며 야망을 드러낸 백기태와, 그를 잡기 위해 수사망을 좁혀오는 검사 장건영의 정면충돌이 그려진다. 특히 장건영의 사무실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장건영은 오예진(서은수)과 함께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한 잠입 수사를 강행하고, 백기태는 거액이 걸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본색을 드러낸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에서 각 인물의 욕망이 어떻게 충돌할지 관심이 쏠린다. .

함께 공개된 '금지의 시대: New Edition' 포스터에는 "금지의 시대 권력의 한가운데, 그녀가 있었다"라는 문구와 함께 배금지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백기태, 천석중 등 남성 캐릭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아우라를 발산하며 향후 전개에 미칠 파급력을 암시했다.
한편 총 6부작인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1월 7일과 14일에 각각 5화와 6화를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