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페이커' 이상혁(사진제공=청와대)
'페이커' 이상혁이 e스포츠 선수 최초로 체육훈장 청룡장을 서훈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이상혁을 포함한 국민대표 11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날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 훈장인 청룡장을 가슴에 달았다. 역대 수훈자로는 거스 히딩크 감독, 김연아, 박세리, 손흥민, 장미란 등이 있다. e스포츠 선수가 이 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혁은 대한민국 e스포츠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가 속한 T1은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사상 최초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상혁 개인 통산으로는 6번째 우승이다.
수상 직후 이상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훈장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동료들과 팀원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제가 받은 훈장이 한국 e스포츠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에게 기쁨과 자부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