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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인천 시장 숯불구이 김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극한직업'이 포항 과메기와 인천 시장 숯불 구이 김 가게, 진도 김 양식 현장을 찾아간다.

31일 '극한직업'에서는 겨울 별미 과메기와 국민 반찬, 김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이들을 만나본다.

◆일 년 중 딱 4달만 맛볼 수 있는 겨울 맛! 과메기

경상북도 포항에 겨울이 찾아오면 재래시장은 물론 음식점까지,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과메기가 불티나게 팔릴수록, 과메기를 만드는 덕장의 하루도 쉴 틈 없이 돌아간다. 과메기가 한 마리 완성되기까지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그중에서도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은 머리, 내장, 뼈를 제거하는 할복이다.

작업자들이 하루에 손질해야 할 양은 5천 마리. 해동한 꽁치를 쉼 없이 손질하다 보면 손이 얼고 감각이 없어질 만큼 춥다. 하지만 꽁치가 부패할 수 있어 실내 난방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급한 대로 뜨거운 물에 손을 녹여 가며 작업을 이어 간다. 손질을 마친 꽁치는 세 차례 세척을 거쳐, 1차 야외 건조, 2차 실내 건조에 들어간다. 모든 과정이 수작업이다 보니 작업량이 만만치 않다. 이 때문에 과메기가 생산되는 10월부터 2월까지는 집을 떠나 덕장에서 생활하며 밤낮없이 과메기 생산에 매달리는 작업자들도 있다. 과메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 이들을 만나본다.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국민 밥반찬, 바삭하면서 고소한 김

인천에 위치한 한 재래시장에는 한 시간의 기다림도 아깝지 않은 대박 김 가게가 있다. 인기 비결은 1,000도에 가까운 숯불에 직화로 구워낸 김.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매일 숯불의 열기를 견디며 김을 굽다 보면 손에 화상을 입는 일도 흔하다. 이렇게 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김을 양식하는 사람들도 수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조류가 세고, 미네랄이 풍부한 진도 앞바다는 김을 키우기에 최적의 환경. 이곳에서는 부표에 김발을 띄우는 부유식 양식으로 김을 키워, 매년 제철인 겨울에 수확하고 있다. 경매 시간을 맞추기 위해 칠흑같이 캄캄한 밤바다에서 날카로운 칼날이 달린 채취기로 김을 채취하는 사람들. 작업하는 내내 채취기 옆에서 일하며 한순간도 긴장을 놓지 않는다. 조금의 방심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확한 김은 경매를 거쳐 김 공장으로 옮겨져 당일 가공에 들어간다.

사람 입에 들어갈 식품인 만큼 세 차례에 걸친 세척으로 작은 이물질까지 깐깐하게 걸러낸다. 이후 균일하게 잘라 김발 위에 올리고 건조하면 우리가 아는 네모반듯한 김이 완성된다. 김 생산이 한창인 시기에는 2교대로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국민 밥반찬 김 한 장이 완성되기까지 여정을 따라가 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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