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형(사진 = KT스튜디오지니 제공)
2일 첫 방송된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에서 이찬형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폭행 혐의를 받는 톱스타 ‘강은석’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팬들 앞에서는 절제된 스타의 아우라를 뿜어내다가도, 차폐막 뒤 피해자를 대면하는 순간 비릿한 미소를 짓는 극명한 온도 차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극 중 강은석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폭행 혐의를 받는 인물로 “만취 상태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피해자를 조롱하고, 광기 어린 폭력을 휘두르는 등 극악무도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주인공 윤라영(이나영 분), 강신재(정은채 분), 황현진(이청아 분) 등 로펌 3인방이 맞서야 할 거대한 악의 실체를 예고하는 핵심 인물로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강은석은 강신재가 확보한 마약 투약 증거로 인해 체포됐으나, 그 과정에서 더 큰 배후의 존재가 암시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찬형은 단 1회 출연만으로도 드라마를 관통하는 서사의 단초를 제공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동안 선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이찬형은 이번 ‘아너’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아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