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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그래미→슈퍼볼 광고…북미 영향력 확장

▲캣츠아이 다니엘라(왼쪽부터), 소피아, 라라, 윤채, 메간, 마농(사진제공=하이브x게펜 레코드)
▲캣츠아이 다니엘라(왼쪽부터), 소피아, 라라, 윤채, 메간, 마농(사진제공=하이브x게펜 레코드)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의 한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4일 하이브-게펜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는 글로벌 보험 브랜드 '스테이트 팜(State Farm)' 캠페인 광고에 출연한다. 이 광고는 오는 9일 예정된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중계 중 송출된다.

캣츠아이 멤버 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배우 헤일리 스타인펠드, 코미디언 키건 마이클 키 등 현지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춘다. 전날 스테이트 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캣츠아이는 본 조비의 'Livin' on a Prayer'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슈퍼볼은 지난해 미국 내 시청자 수만 약 1억 277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막강한 파급력을 지닌 이벤트다. 올해 슈퍼볼 30초 광고 단가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광고 판매 역시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마감됐다.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이어 슈퍼볼 광고까지 섭렵한 캣츠아이의 행보는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북미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중심부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캣츠아이가 NBC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다.(사진=지미 팰런쇼 공식 SNS)
▲캣츠아이가 NBC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다.(사진=지미 팰런쇼 공식 SNS)

현지 방송가의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캣츠아이는 슈퍼볼 광고 온에어에 앞서 5일 방송되는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지미 팰런은 공식 SNS를 통해 캣츠아이의 신곡 'Internet Girl' 가사 중 "Eat Zucchini(애호박이나 먹어)"라는 문구를 패러디한 영상을 올리며 이들의 출연을 조명했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한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팀으로, K-팝 시스템을 현지에 접목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성과 역시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최신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2월 7일 자)에서 'Gabriela'가 29위에 오르며 28주 연속 차트인했고, 'Internet Girl'은 전주보다 상승한 80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두 곡을 동시에 차트에 올렸다.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 또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56위를 기록하며 31주 연속 진입 중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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