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가온 선수(사진=최가온 SNS)
JTBC가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의 경기 장면을 생중계하지 않은 것을 두고 "시청자 선택권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JTBC는 13일 "최가온 선수의 경기를 JTBC와 JTBC스포츠에서 동시 중계했으나, 쇼트트랙 경기가 시작됨에 따라 본채널은 쇼트트랙으로 전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쇼트트랙 중계 중 다시 최가온 선수의 경기로 화면을 돌릴 경우 쇼트트랙을 시청할 채널이 없어지게 된다"라며 "강세 종목이자 관심도가 높은 쇼트트랙을 유지하는 것이 시청자 선택권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13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은 미국의 클로이 김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었다.
그러나 JTBC는 최가온의 1차 시기 이후 중계 화면을 쇼트트랙으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최가온이 금메달을 확정 짓는 3차 시기 등 결정적인 장면은 유료 가입 위주인 JTBC스포츠 채널에서만 송출됐고, 본채널 시청자들은 자막 속보로만 수상 소식을 접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