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방탄소년단 기다리는 광화문, 전 세계 아미 집결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 26만 인파 운집 예측

▲방탄소년단(BTS) 컴백 광화문 공연장(이투데이DB)
▲방탄소년단(BTS) 컴백 광화문 공연장(이투데이DB)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아리랑' 선율로 물들인다. 광화문 광장에는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인 26만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하루 앞둔 광화문 일대는 테러 대응과 인파 관리를 위한 최고 수준의 경비 체계가 가동됐다. 무대가 설치되는 광화문 광장 북단부터 시청까지 약 1.2km 구간은 사실상 가상의 스타디움으로 설정됐으며, 21일 공연 당일에는 숭례문 인근까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에는 기동대 72개 부대와 경찰관 6,700여 명을 포함해 소방, 서울시, 주최 측 인력 등 총 1만 5,000여 명의 안전 관리 인력이 투입된다. 경찰은 현장에 경찰특공대 드론대응팀과 '재밍건'을 배치해 테러 시도를 봉쇄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 도로 5곳과 이면도로 15곳에 3중 차단선을 구축했고, 행사장 주변 빌딩 31곳의 옥상을 폐쇄해 안전사고 및 '꼼수 관람'을 원천 차단한다.

관람객 입장은 31개 게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모든 출입구에는 금속탐지기가 설치된다. 경찰은 휴대용 스캐너 300여 대를 활용해 거동 수상자의 소지품을 확인하고 필요시 지문 조회를 포함한 불심검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공연장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사상 처음으로 발령하며 상황관리본부를 설치했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명동거리(이투데이DB)
▲방탄소년단(BTS) 컴백 명동거리(이투데이DB)

교통 통제도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20일 오후 9시부터 세종대로 일대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21일에는 사직로, 율곡로, 새문안로 등으로 통제가 확대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은 당일 오후부터 무정차 통과 및 역사 폐쇄가 실시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관람객 귀가를 돕기 위해 2·3·5호선에 임시 열차 12대가 투입된다.

현장을 찾은 팬들의 열기는 벌써부터 뜨겁다. 광화문 북단 본무대 설치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인근 대형 전광판에서 BTS의 타이틀곡 '아리랑' 예고 영상이 나올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팬들은 펜스 주변에서 무대 설치 현장을 촬영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BTS는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을 전 세계 동시 발매했으며,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역사적인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