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프로' 김병옥(사진출처=MBC)
김병옥은 지난달 29~30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에서 조직폭력배 화산파의 우두머리 '황화산'으로 등장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황화산은 감옥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노련한 면모를 잃지 않았다. 강영애 검사(김신록 분)는 10년 전 여객선 간첩사건과 권순복(안내상 분) 안보실장 살인사건, 그리고 한경욱(김상경 분) 임천시장 후보와 조폭 인구파 두목 유인구(현봉식 분) 사이에 얽힌 미스터리한 연결고리를 추적하던 중 황화산을 찾았다.
황화산은 자신을 날카롭게 압박하는 강 검사의 도발과 유도신문에도 태연함을 유지하며 팽팽한 심리전을 이어갔다. 특히 과거 한경욱에게 토사구팽당했던 기억을 떠올린 그는 "얻는 것도 없이 이용만 당하는 상황이 싫다"라며 거부감을 드러내다가도, 출소를 조건으로 내건 강 검사의 '윈윈' 제안에 "권순복 실장을 죽인 진범을 잡아오면 그때 얘기해 주겠다"라며 진범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를 건네는 노련함을 보였다.
이어 황화산은 자신의 심복 강범룡(허성태 분)에게 "배신자 유인구를 처단할 수만 있다면 원수를 사랑 못 할 것도 없다"라며 강 검사를 도울 것을 은밀히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