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곽튜브가 아기 태산이를 위해 야심 차게 백일상을 준비하는 눈물겨운 정성과 태산이의 폭풍 성장을 보여주는 대기록의 순간들이 카메라에 담긴다.
먼저 백일을 맞아 은은한 파스텔 톤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태산이의 눈부신 자태가 시선을 강탈한다. 태산이는 머리에 쓰는 모자에 따라 180도 다른 카멜레온급 반전 매력을 뿜어낸다. 전통 정자관을 쓰자마자 마치 인자한 동네 대감님 같은 중후한 포스를 풍겨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더니 꼬마 도령들이 쓰는 복건을 얹자마자 세상 깜찍한 도령님으로 변신해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정작 백일상이 다 차려지자 예상치 못한 난관이 들이닥친다. 열심히 상을 꾸미는 아빠의 분주한 몸짓 속에서 긴장이 풀린 태산이가 그만 깊은 ‘딥슬립’에 빠져버린 것. 이에 당황하던 곽튜브는 결국 태산을 백일상 한가운데 눕혀둔 채 ‘슈돌 최초의 수면 백일상 사진 촬영’을 감행하는 기발함을 발휘한다.
여기에 곽튜브의 절친인 방송인 전현무가 보내온 깜짝 축전 비하인드도 전해져 흥미를 더한다. 전현무는 축전 영상에서 “태산아 백일 축하한다. 얼굴, 성격 모든 게 아빠가 아니라 엄마를 닮아서 참 다행이다. 조만간 삼촌이 놀러 갈게”라며 장난기 가득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지켜보던 태산이는 화면 속 전현무 삼촌의 얼굴을 빤히 응시하다가 이내 순둥한 눈웃음으로 화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인다.

이어 터질 듯한 앙증맞은 장딴지 근육에 강하게 힘을 준 태산이는 단숨에 뒤집기에 깔끔하게 성공하며 아빠 곽튜브를 놀라게 한다.
뒤집기에 제대로 재미가 붙은 태산이는 연신 방긋방긋 웃으며 매트 위를 구르며 오뚝이 같은 ‘곽뚜기’ 면모를 자랑하고 성공할 때마다 정면 카메라와 정확히 아이컨택을 하며 천사 미소를 날려 아빠의 광대를 한껏 승천시킨다.
감격한 곽튜브는 “태산이가 엄마의 탄탄한 운동 신경을 그대로 빼닮은 것 같다”라고 뿌듯해하더니 이내 “축구선수를 한 번 시켜볼까?”라며 생후 100일 된 아들을 두고 벌써부터 국가대표급 진로 고민의 김칫국을 마셔 대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