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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목격’ 소설가 은희경, 사랑의 규범을 뒤집은 문학 발자취

▲‘시대목격’ 소설가 은희경(사진출처=EBS)
▲‘시대목격’ 소설가 은희경(사진출처=EBS)
'시대목격'이 작가 은희경의 작품 세계와 발자취를 조명한다.

23일 방송되는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시대목격’ 4회에서는 사랑의 규범과 관계의 상투성을 뒤집어온 소설가 은희경이 자신의 대표작 ‘새의 선물’에 담긴 솔직한 집필 비화와 문학 철학을 털어놓는다.

1995년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하고 2022년 누적 100쇄를 돌파한 ‘새의 선물’에 대해 은희경은 “사실 꽤 전략적으로 쓴 작품”이라며 출간 이후 “모든 반응이 ‘새의 선물’만 못하다”는 평가를 들었을 때 느꼈던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이어 ‘명백히 부도덕한 사랑’, ‘타인에게 말 걸기’ 등 기존 제도의 이면을 들여다본 작품들을 돌아보며 “불편한 소설을 쓰고 싶다”는 소신과 함께 신작 구상법 및 ‘빛의 과거’ 구성 노트를 방송 최초로 소개한다.

또 북토크 현장에는 김초희 감독이 참석해 과거 홍상수 감독의 단편영화 ‘첩첩산중’ 프로듀서 시절 여배우로 등장했던 은희경과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은희경 역시 작가 지망생 역을 맡았던 배우 정유미와 연기 호흡을 맞춘 에피소드를 전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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