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부진한 경쟁을 이어오던 월화극이 변화를 맞는다. KBS2 '백희가 돌아왔다'와 SBS '대박'이 같은 날 막을 내린 건 물론, 신작들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하는 의학물로 승부수를 걸며 본격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오후 화제성 조사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의 사전 화제성 분석 결과 KBS2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마인드'가 5400점의 화제성을 기록하며 5220점을 기록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를 0.9% 앞서고 있다.
'닥터스'는 5월 중순부터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를 통해 작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고른 화제성을 보였다. 반면 ‘뷰티풀마인드’는 6월부터 뉴스 기사 댓글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지도가 상승했다.
출연자에 대한 관심으로는 ‘뷰티풀마인드’ 장혁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근소한 차이로 '닥터스' 박신혜, '뷰티풀마인드' 박소담, '닥터스' 김래원, '뷰티풀마인드' 박세영 순을 보였다. 두 프로그램에 대한 출연자 관심도가 치열한 것을 반증하는 모양새다.
'뷰티풀마인드' 극본을 맡은 김태희 작가는 앞서 '대왕세종'과 '성균관스캔들'을 집필했다. '닥터스'의 하명희 작가는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등의 극본을 담당한 만큼, 작가들의 '필력 대결'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한 관계자는 "초반은 SBS 새 월화극 '닥터스' 박신혜 김래원 등 출연자들의 팬덤이 화제성에 크게 반영될 전망이다. 방송 2주차가 넘어서야 작품 화제성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 순위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www.gooddata.co.kr)이 5월15일에서 6월14일까지 나타난 방송예정 드라마에 대하여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에 대한 정보를 집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