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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소나무②] 자작곡 수록,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걸그룹 소나무(사진=TS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나무(사진=TS엔터테인먼트)
작사, 작곡에 능한 아이돌은 많다. 그러나 데뷔한지 1년 반 만에 자작곡을 발표하는 아이돌은 그다지 많지 않다. 걸그룹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그 어려운 일을 소나무가 해냈다.

소나무는 29일 세 번째 미니음반 ‘넘나 좋은 것’을 발매하고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다소 긴 공백기. 그러나 이 시간동안 소나무 멤버들은 음악적 성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노력은 곧 결실로 이어졌다. 멤버 뉴썬은 새 음반 수록곡 ‘B.F’에 공동 작곡·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랩 메이킹에 남다른 소질을 보여 왔던 뉴썬이지만 멜로디 작업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나무의 음악적 욕심과 실력은 이미 여러 차례 확인됐다. 앞서 뉴썬과 디애나는 지난해 발표된 미니 2집 ‘쿠션(CUSHION)’에서 수록곡 ‘깊어’와 ‘상영시간무한대’의 작사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뉴썬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작사를 시작해 무려 7년 동안이나 내공을 다졌다. 지난 2014년에는 소속사 선배 시크릿의 음반 작업에 작사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도 두 사람을 맹추격 중이다. 수민은 지난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작사에 욕심이 있다. 아직은 글쓰기 연습을 하는 단계지만 언젠가는 내가 쓴 가사를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메인보컬 하이디는 작곡에 소질이 있는데다가 피아노 연주 실력도 뛰어나다는 전언이다.

뉴썬은 “신곡 ‘B.F’ 크레딧에는 내 이름만 올라갔지만 사실 멤버들과 함께 콘셉트를 잡아 작업한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여러 곡들을 작업 중에 있다. 앞으로 천천히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노래와 퍼포먼스에서의 성장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메인보컬 민재는 JTBC ‘걸스피릿’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슬리피 솔로곡 ‘쿨밤’ 무대에 함께 오르며 노하우를 쌓기도 했다.

신곡 퍼포먼스에도 멤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소나무는 “후렴구 안무를 두고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멤버들끼리 가사에 착안해 여러 동작을 생각해냈고 안무 선생님들과 상의 후 변형을 거쳐 현재의 안무가 완성됐다”고 귀띔했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크게 올라갔다는 점에서 새 음반 ‘넘나 좋은 것’이 갖는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아이돌 스타를 넘어 아티스트로 가는 길목, 소나무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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