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혜옹주' 손예진(사진=권영탕 기자 sorrowkyt@)
손예진이 덕혜옹주를 연기하며 느낀 연민을 전했다.
29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허진호 감독과 배우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덕혜옹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손예진은 “여자로서 덕혜옹주를 더욱 이해했다”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고 강제로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불안함과 슬픔 속에 사셨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인들에 대해 강제 결혼을 하기도 했는데, 급기야 아이가 행방불명되고, 광복 이후에는 바로 들어오지도 못했다”며 “연민에서 시작해서 끝났던 것 같다. 슬픔과 연민이 덕혜옹주를 바라보는 나의 시각이었다”고 덧붙였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초 개봉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