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수지에게 장난스러운 듯 진지하게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 4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다큐멘터리 촬영에 들어간 노을(배수지 분)과 신준영(김우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을은 준영에게 다큐멘터리 내용을 설명했다. 노을은 중언부언했고 이에 신준영은 쉽게 설명하라고 다그쳤다. 노을은 "죽지 마라, 그걸 신준영 씨 버킷리스트로 말해주면 된다"며 "삶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신준영은 이 말에 당황했고, 결국 "이런 콘셉트라고 말 안했잖아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신준영은 화장실에 틀어박혔고 스태프들은 "신준영 다시 엎는다에 한 표"라며 이번 촬영 역시 엎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노을은 "제가 설득해보겠다"라며 의욕을 보였고, 이때 다시 나타난 신준영은 "촬영 시작하자"라며 애써 웃어보였다.
노을은 "첫 번째 버킷리스트는 뭐냐"며 첫 촬영을 시작했고 준영이 답을 못하자 "신준영씨가 앞으로 1년 뒤에 죽는다고 치자고요. 제일 먼저 뭘 하고 싶을 것 같냐"고 다그쳤다. 이에 "1년은 너무 길고, 딱 3개월만 남은 걸로 치자"고 말했고, 맘에 안드는 놈을 죽여놓겠다면서 여자들 꼬시며 막 살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노을은 "그건 이 다큐를 찍는 목적이 아니다. 방송이 장난같아 보여요?"라고 화냈다.
신준영은 "장난 아닌데. 진심으로 말한 건데"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랑 연애할래요 노을피디님?"이라고 물어 모두를 당황시켰다. 그는 "3개월 후면 내가 죽는다 치고. 딱 3개월만."이라며 노을에게 장난스럽게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