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핫칠리페퍼스(사진=워너뮤직)
레드핫칠리페퍼스는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멤버들의 나이를 언급하며 “우리에겐 여전히 에너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레드핫칠리페퍼스가 데뷔한 지도 벌써 30년. 뒤늦게 합류한 조쉬를 제외한 원년 멤버들은 평균 연령 55세에 이르렀다. 전성기 시절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이번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볼 수 있을까.
앤소니는 “공연에 오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야수처럼 무대 위에서 포효하는 모습, 무대 위 본능적인 모습을 보여줄 만한 힘이 아직 남아있다”면서 “만약 (질문을 한) 당신이 보인다면 조금 더 기운을 내어 보도록 하겠다”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또한 레드핫칠리페퍼스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신체 주요 부위에 양말을 끼우는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앤소니는 “조쉬가 그 퍼포먼스를 매번 하자고 얘기한다. 그거 때문에 밴드에 들어온건지도 모른다”면서 “하지만 지금 나이가 들어서 선뜻 그런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한편, 레드핫칠리페퍼스는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파격적인 무대 매너로 30년이 넘는 활동기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펑크 록 밴드다. 지난 6월 정규 11집 ‘더 겟어웨이(The Getaway)’ 발매에 이어 오는 22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리는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