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유' 한효주가 여주인공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자각했다.
27일 방송된 'w' 3회에서는 출장을 떠나는 강철(이종석 분)을 걱정하는 오연주(한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주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강철을 따라가 붙잡았다. 연주는 "지금 어딜 간다고"라고 물었고, "부산에 들렀다가 뉴욕으로 간다"는 대답에 "조심하시라"고 충고한다.
연주의 말을 들은 강철은 "내가 가다가 죽나요? 기차가 탈선하나? 비행기 테러?"라고 물었고, 연주는 "나도 몰라요"라면서 "여기있으면 나도 잘 몰라요. 그래서 도울 수가 없고요"라고 밝혔다. 연주의 말을 들은 강철은 "점점 더 궁금해지네"라면서 "왜 대답은 안하고 나를 살리려 합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연주는 "전 대표님 인생이 해피엔딩이길 바라는 사람이거든요. 저 대표님 팬이에요. 진짜로"라고 밝혔다.
이에 강철은 "그건 대답을 들으면 내가 불행해질 거란 뜻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연주는 "아마도요. 그래서 대답 못해요."라고 밝혔고, 이어 "그리고 대표님은 내가 내 힘으로 살려낸 첫 환자이기도 하고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철은 "영광이네요"라고 답했고, 연주는 "두 번째 환자이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연주는 "더더욱 영광이네요"라고 대답한 강철에게 "그러니까 늘 조심하시라고요"라며 진심어린 생각을 전했다.
연주를 뒤로 하고 내려가려던 강철은 갑자기 "나이가 어떻게 돼요"라고 물었고, 서른이라고 답한 연주에게 "결혼은, 했어요?"라고 물었다. 연주는 "아니요?"라며 당황했고, 강철은 "잘됐네."라고 답했다. 강철은 닫히는 문틈으로 연주에게 윙크를 날렸고, 연주는 자신이 이 세계로 오게 된 이유에 대해 "나중에야 알게 됐는데, 그건 이 남자가 나를 인생의 키라고 말해서였다"라고 회상한다. 연주는 "그때 이미 이 만화의 여주인공이 바뀌어버린거다. 윤소희에서, 오연주로"라면서 자신과 강철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싹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