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페스트’ VIP 포토콜에 참석했다. 서태지가 공식석상에 서는 것은 지난해 8월 열린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참여 이후 1년 만이다. 이날 현장에는 공연 관람객들은 물론, 서태지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취재진 앞에 선 서태지는 “‘페스트’가 굉장히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듣고 왔다. 기대 많이 하고 왔으니 우리를 감동시켜주길 바란다. 파이팅”이라는 짧은 인사를 남기고 ‘페스트’ 관람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현장에 참석한 연예인들의 SNS에서도 서태지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손호영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지오디 박준형은 서태지와 인증사진을 공개하며 “요오우~! 서태지오디~!”라는 글을 덧붙였다. 배우 심은진은 “꺄아. 대장님(서태지)과 투샷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날이 올 줄이야~! 저랑 같이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람 앞에서 이렇게 긴장한건 처음”이라며 서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무대에 오른 피에스타 린지는 공연 이후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가 이 분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니. 소중한 서태지 선배님의 노래 덕분에 소중한 무대 오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한편, ‘페스트’는 서태지의 음악을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와 접목해 만든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슬픈 아픔’, ‘너에게’, ‘시대유감’, ‘소격동’ 등 서태지의 대표곡 20여 곡이 담겼다. 서태지는 ‘페스트’ 연습 현장에 삼계탕을 보내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페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