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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독해진 ‘언프리티랩스타3’, 힙합 열풍 이어갈까 (종합)

더욱 독해지고 더욱 치열해졌다. 국내 최초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랩스타’가 시즌3로 돌아왔다. 앞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쇼미더머니4’의 바통을 이어받아 국내 힙합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그레이스, 나다, 미료,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 등 출연자 10인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고익조PD, MC 양동근 등이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언프리티랩스타3’는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놓고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펼쳐 컴필레이션 음반을 제작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 1, 2를 통해 제시, 치타, 예지, 헤이즈 등의 래퍼들이 발굴되고 재조명됐다. 또한 방송 이후 공개된 미션 음원 역시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이끄는 등 ‘쇼미더머니’와 더불어 국내 힙합 열풍을 주도했다.

▲고익조 PD(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고익조 PD(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시즌 3에서는 와썹 나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를 비롯해 디아크 출신 유나킴, 쥬얼리 출신 하주연 등 전현직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참여가 유독 많다. 고익조 PD는 “라인업에 국내 여성 래퍼들의 현실이 반영되길 바랐다. 최근 언더뿐만 아니라 아이돌 준비생 가운데에서도 랩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늘었다. 그래서 자연히 걸그룹 출연자들이 많아진 것”이라며 “트레이닝도 많이 받고 경험도 풍부해 무대에서 잠재력이 폭발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료는 허니패밀리를 거쳐 브라운아이드걸스까지 적잖은 시간을 프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다시 말해 잃을 것도 많다는 의미다. 미료는 “다들 가요계에서는 후배다. 하지만 내가 브라운아이드걸스 활동을 하는 동안 이 친구들은 열심히 힙합을 해왔을 것이다”면서 “옆에서 많이 자극이 되고 배우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하주연 역시 눈에 띄는 참가자다. 쥬얼리 해체 이후 ‘쇼미더머니5’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당시 1차 예선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주연은 “무대가 그리웠고 랩도 많이 하고 싶었다. ‘쇼미더머니5’ 때에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부담이 커서 일찍 떨어졌다. 스스로에게 실망도 하고 힘들었지만 그 일을 계기로 더 열심히 했다. 솔로 하주연이 래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왼쪽부터) 미료, 하주연, 육지담
▲(왼쪽부터) 미료, 하주연, 육지담

육지담은 시즌 1에 이어 3에도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혼자 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쌓았다. 내가 보기엔 스스로가 많이 성장한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이젠 ‘여고생 래퍼’가 아닌 발전 가능성이 높은 래퍼, 청춘 래퍼라고 불리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고익조 PD는 “많은 분들이 ‘제 2의 제시’ 혹은 ‘제 2의 예지’를 찾는다. 하지만 그들과 같은 캐릭터가 탄생하리란 기대는 전혀 없다. 각자 자신의 개성으로 뭔가를 보여줄 거라고 믿는다”면서 “제작진 또한 이들의 개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활동 경력 16년 차의 미료부터 열아홉 살 여고생 래퍼 제니까지, 사연 많은 래퍼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언프리티랩스타3’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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