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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시선] 성추문 사실 아니면 끝? 이미지 실추가 불러올 후유증

(사진=이현도 인스타그램)
(사진=이현도 인스타그램)
(사진=MBC, 윤예진 기자 yoooon@)
(사진=MBC, 윤예진 기자 yoooon@)

이번엔 이현도다. 그는 지난 2013년 9월 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의 집에서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유상무부터 이민기 박유천 이진욱까지 연예가 성추문 리스트에 스타들이 끊임없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성범죄는 비단 연예가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예민한 부분이다. 더군다나 화면 속 젠틀한 이미지와 상반된 스타들의 성추문이니, 대중이 느낀 실망감과 배신감은 온, 오프라인상에서 뜨거운 분노로 표출된다.

연예인 성 관련 사건이 자주 불거지는 이유는 뭘까. 스타들은 주로 사생활을 드러나는 것을 기피한다. 대중의 관심 안에 있기에 불필요한 억측과 루머의 양산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그들의 시야에 벗어난 곳을 찾는다.

자유와 일탈을 억제하다보니 오는 부작용도 있다. 특히 음주를 하게 되면 이성과 자제력을 상실해 더 큰 일탈에 빠지기 쉽다. 자극적인 논란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소극적으로 대처하다 일을 더 키우기도 한다.

물론 이진욱 박유천 이민기와 같이 상대 여성들의 잘못된 주장에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사실 여부를 따지는 과정에서 사생활이 노골적으로 공개됐고, 고소한 여성들과 진흙탕 폭로전과 각종 진실 공방전에 휘말리며 회복하기 어려운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무죄가 입증되어도 그들의 활동이 발목잡히는 이유다. 이민기는 출연이 유력했던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하차함으로써 대중을 실망시킨 대가를 치렀다. 이처럼 성추문은 주홍글씨로 남아 복귀의 어려움을 안겨준다.

이 같은 성추문에 시달린 스타를 광고 모델로 고용했던 한 기업은 최근 비즈엔터와의 통화에서 "사실 여부가 중요하지만, 광고주 입장에서는 실추된 이미지를 얻게된 스타를 계속 모델로 고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여론을 살피지만, 대부분 큰 논란 후에 교체되는 판국이다. 괜히 기업 이미지까지 실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타들은 자신들의 이미지를 소비하며 인기를 얻는다. 이는 큰 수입원이 되고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하는 광고와 직결된다. 강제성이 없던 관계였다고 해도 상대방과 입장차가 발생한다면 그것 역시 신중하지 못했던 자신의 태도를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들의 유명세가 안 좋은 방식으로 변질돼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늘 신중한 자세가 요구된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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