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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김규리 "이번 캐릭터, 노래방 도우미까지 겸해"

▲배우 김규리(사진=SBS)
▲배우 김규리(사진=SBS)

'우리 갑순이' 김규리가 독특한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2시 20분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송재림 김소은 이완 김규리와 부성철 감독이 참석했다.

김규리는 "허다해 역을 맡았다. 이름이 이런 이유는 이런 사람이 허다하다고 해서다"며 미소와 함께 말문을 열었다. 김규리는 "내일이 없이 사는 캐릭터다. 갑돌이(송재림 분) 누나로 나오는데, 심지어 노래방 도우미도 하고 있다"고 설명을 이었다.

김규리는 "이렇게 철 없이 사는 친구가 극 중에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궁금하다. 초반에는 발랄하고 웃기게 나올 건데, 시청자들이 저를 부끄럽게 느끼는 게 목표다"면서 "이 작품으로 허다한 사람들, 흔한 사람들이 얼마나 가치 있고 보석처럼 빛나고 있는지를 보여드릴 계획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갈 현실 반영 가족 드라마로, 연애 결혼 고령 재혼 등을 다룬다. '상속자들', '가면'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준 부성철 PD와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해 온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송재림 김소은 유선 김규리 앙헌 최대철 김혜선 양정원 등이 출연하는 '유쾌한 공감 100% 현실 드라마' SBS 주말극 '우리 갑순이'는 '그래 그런 거야'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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