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갑순이' 이완이 휴식기를 가진 배경을 설명했다.
1일 오후 2시 20분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송재림 김소은 이완 김규리와 부성철 감독이 참석했다.
이완은 이번 드라마로 컴백하는 것에 대해 "오랜만에 하게된 작품이다. 시청자 분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짓게 됐다"고 말문을 뗐다.
이완은 이어 휴식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그냥 좀 쉬고 싶었다. 스무살에 데뷔하고 군대 가기 전까지 너무 쉼 없이 달려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래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도 얼떨결에 하게 된 거다. 누나 김태희가 '천국의 계단' 계약서를 쓰는 자리에 나도 오라길래 학교 끝나고 갔었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계약서 한 장 더 가져오라 하시면서 함께 하자고 하셨다"고 데뷔 동기를 밝혔다.
이완은 "당시 스무살이어서 뭐든지 도전해 보고 싶은 나이어서 한 번 해볼까 싶었다. 근데 '천국의 계단'이 너무 잘 되면서 미니시리즈 주인공도 하게 됐었고, 일주일에 잠을 3, 4시간밖에 못 자고 그러다보니 많이 지치게 됐다"면서 "제대하면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쭉 쉬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갈 현실 반영 가족 드라마로, 연애 결혼 고령 재혼 등을 다룬다. '상속자들', '가면'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준 부성철 PD와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해 온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송재림 김소은 유선 김규리 앙헌 최대철 김혜선 양정원 등이 출연하는 '유쾌한 공감 100% 현실 드라마' SBS 주말극 '우리 갑순이'는 '그래 그런 거야'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