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마음의꽃비' 정이연이 나해령의 정체를 알게 됐다.
3일 방송된 KBS2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천일란(임지은 분)과 이수창(정희태 분)의 초대를 받아 민승재(박형준 분)의 집을 방문한 꽃님(나해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일란과 이수창은 꽃님의 발에 숨겨진 특징을 찾기 위해 꽃님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식사를 하며 꽃님은 민승재와의 공통점에 대해 언급했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지만 땅콩 알레르기 있는 것까지 똑같아서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계옥(이주실 분)은 "그것 때문에 쓰러진 적도 있었잖아"라면서 승재에게 "그때 네 생각 많이 났었다"고 말했다. 꽃님은 "땅콩 알레르기가 흔한 거냐"라면서 "이상하다, 내 주변엔 왜 이렇게 땅콩 알레르기가 많지"라고 어리둥절해 했다. 꽃님은 "듣기론 선아 아버지도 땅콩 알레르기셨다고"라고 말했고, 이수창과 천일란은 당황을 숨기지 못했다.
두 사람이 생각보다 닮은 점이 많다는 사실에 불안해진 이수창과 천일란은 꽃님의 양말을 벗길 기회를 노렸다. 천일란은 꽃님과 함께 계단을 내려오다 일부러 넘어지는 척을 했고, 꽃님은 "발이 삐끗했나보다"라며 아파했다. 천일란은 혜주(정이연 분)를 시켜 꽃님의 발을 살펴보게 했지만, 점이 있는 오른쪽 발이 아닌 왼쪽 발을 다친 꽃님은 왼쪽 양말만 벗었다. 아무 특징도 찾지 못한 천일란은 오른쪽도 확인해 보라고 부추겼고, 꽃님이 "오른쪽은 괜찮다"라고 사양하는데도 "그래도 모르니까 확인해 봐야죠"라며 우겼다. 결국 천일란은 어색하게 양말을 벗겨 꽃님의 발바닥의 있는 점을 확인했다.
꽃님은 집으로 돌아갔고, 꽃님을 초대했다는 사실부터 어딘가 석연치 않다고 생각한 혜주는 "나 들어가 쉴게"라고 말한 후 이수창과 천일란의 대화를 엿들었다. 발의 특징을 찾은 두 사람은 "다행이야. 일단 이걸로 서연희 한동안 잠재울 수 있겠지"라며 안심했고, 이수창은 "닮긴 닮았더라고. 누가 애비랑 딸 아니랄까봐"라며 웃었다. 천일란은 "눈치 못 챘겠지, 둘이 서로 부녀사이인 거"라며 걱정했고, 이수창은 꽃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연희(임채원 분)과 민승재를 두고 "둘 다 똑같다니까"라며 비웃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은 혜주는 "진짜 딸이 정꽃님이었어?"라며 당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