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김성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성훈 감독이 극에 녹아 있는 풍자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김성훈 감독과 배우 하정우 오달수가 참여한 가운데 영화 ‘터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성훈 감독은 극 전반에 녹아 있는 정부의 무능함과 풍자가 대범하다는 질문에 대해 “난 그렇게 대범한 사람이 아니다. 귀신 영화를 보면 화장실도 못 가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풍자와 해학은 조선사회에도 있었고 어느 사회에나 있었다. 현 사회에만 머무는 게 아니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 10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