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작된 CCTV 보도 화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중국 국영매체 CCTV가 9월부터 한국 연예인의 TV, 오락프로 방송을 금지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CCTV가 "9월 1일부터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한국 연예인의 TV, 오락 방송을 금지한다"는 자막이 게재된 방송 영상 캡쳐가 나돌고 있다.
하지만 방송된 2일 오후 10시 16분 CCTV 13에서는 터키 경찰차가 폭탄 테러 당했다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전과 이후 보도에서도 한국 연예인과 관련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누군가가 임의로 방송 화면과 자막을 조작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중국 매체들도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단순 해프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서 광전총국은 한류 스타 출연 금지와 관련해 문건을 배포한 적이 없으며 한국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광전총국은 중국 언론, 출판, 영화, TV를 총괄하는 곳이다.
현지 소식통 또한 "광전총국이 한국 연예인의 출연을 금지하는 내용을 발표한 적이 없다"며 "중국 인터넷 상에 온갖 괴담이 떠돌아 현혹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