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5일 공개된 ‘적과 동지’ 포스터는 폭탄을 실고 경성으로 향하는 열차에 탄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 역의 송강호와 새로운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으로 분한 공유의 결연한 표정을 고스란히 담아 눈길을 끈다.
얼굴에 피를 묻힌 채 총을 들고 있는 이정출의 모습과 비장미마저 느껴지는 김우진의 얼굴은 '밀정' 속 두 사람이 만들어낼 역동적인 드라마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와 함께 2차 예고편에서는 일본 경찰과 의열단 진영에서 감도는 서스펜스와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드라마를 통해 관객들을 1920년대 말, 일제강점기로 끌고 간다. 임무를 위해 속내를 감추고 접근한 송강호와 공유의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하는 눈빛, ‘적은 친구처럼 다가온다’는 카피가 적과 동지의 경계에 서있는 두 사람의 관계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 9월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