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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그 여름 (0805)’, 팬들 마음에서 쓴 곡…예쁜 선물되길”

▲소녀시대 수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소녀시대 수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데뷔 9주년 소감을 전했다.

수영은 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 9주년 기념 팬송 ‘그 여름 (0805)’ 작사 소감과 멤버·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영은 “9주년 기념 싱글을 발매한다고 멤버들에게 작사를 제안했을 때, 감히 쓸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 세월이 어떤 단어와 문장으로도 설명되지 않을 것 같아서, 9년 동안 한 가수를 좋아한다는 것은 이런 느낌이겠지, 그런 얄팍한 이해심만으로 덤빈다는 게 죄송해서, 나뿐만 아니라, 우리 중 그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중 티파니 콘서트에 가게 됐다”면서 “객석에서 지켜본 팬들의 모습은… 내가 무대에 있을 때 계속 저런 표정으로 쳐다 보고 있던 건가? 반짝 반짝 빛나는 그 눈에 비친 내 모습이, 과연 두 눈에 차고 넘칠 만큼 예뻤을까? 9년이란 세월동안 이런 눈으로 지켜본다는 걸 알고 무대를 했었더라면, 나는 어땠을까. 그날, 핑크색 야광봉을 흔드는 여러분의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그날. 어떤 마음일까, 어떤 기분일까, 어렴풋이나마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수영은 “내가 여러분이라면, 내 가수의 목소리로 나의마음을 들어보는 게 행복할 것 같아서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이 가사의 의미가 팬들에 대한 소녀시대의 감사한 마음일수도 있지만 여러분이 소녀시대를 9년 동안 어떤 마음으로 지켜왔는지 써보려고 했다”고 털어놓으며 “9년이라는 시간 사이에, 혹시나, 우리가 상처 줬던 날들이 있었다면 부디 다 치유될 만큼의 예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날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팬송 ‘그 여름 (0805)’를 발표, 7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현재 솔로 음반, 연기, 예능 등을 오가며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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