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젤 번천은 6일 오전(한국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올림픽은 지구촌 사회에서 많은 것을 상징한다. (올림픽을 통해) 느껴지는 결속은 경이롭고 소름 돋는다(The Olympics symbolize so much for our global community. The unity that is felt is amazing and gives me goose bumps)”면서 “선수들은 자신의 종목에 엄청난 헌신과 사랑을 쏟는다. 각자의 선수들은 일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들의 모든 것을 바치고, 선수들의 여정은 그들을 이곳 리우로 데려와 국가를 위해 자긍심을 갖고 경쟁하게 한다. 에너지는 짜릿하고 전염성 있다(There is so much dedication and love the athlete’s themselves pour into their chosen sport. Each athlete has given their all to achieve lifelong dreams and their journeys have led them here to Rio to compete for their countries with pride. The energy is electric and contagious.)”고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향해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나는 내 조국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또 전 세계 각지에서 온 빛나는 선수들을 축하하게 돼서 무척 행복하다(I am so happy to be part of the opening ceremony in my homeland and to celebrate these bright stars from around the globe)고 개막식에 임하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지젤 번천은 “올림픽 선수들이 다음 세대에게 올림픽을 꿈꿀 수 있도록 빛을 밝혀주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북돋아 줄 수 있다고, 나는 진실로 믿는다. 오늘 밤 내가 섰던 어느 런웨이보다 긴 길 위를 걸으며, 나는 내 모든 사랑과 힘을 전달할 것이다(I truly believe that each Olympian lights the path for the next young child dreaming of being at the Olympics and encourages the practice of sports. As I walk down tonight on the longest runway I have ever been on I will be sending out all my love and positivity)”며 굳은 의지를 표했다.
끝으로 그는 “조국을 위한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나는 결속이야말로 친절, 감사, 평화,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한 세계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믿는다(I am humbled and honored to be part of this historic moment for my country. I believe that the unity is the key to creating a world filled with kindness, gratitude, peace, and love)”고 올림픽이 갖는 의의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지젤번천은 이날 오전 브라잘 마라카냥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 등장, 다니엘 조빙이 연주한 ‘이파네마 소녀’의 노래에 맞춰 우아한 워킹을 선보여 큰 환호를 얻었다. 지젤 번천은 손 키스로 관객들의 함성에 화답하며 올림픽의 열기를 일찌감치 끌어 올렸다.

